|
[성남=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성남FC가 ‘함께하는 변화, 끝없는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올 시즌 승격 의지를 다졌다.
20일 경기 성남시는 지난 1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FC ‘2023시즌 출정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에는 구단주 신상진 성남시장과 이기형 감독, 선수단 및 유서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이날 격려사에서 “투명하고 깨끗한 운영으로 성남FC가 다시 정상에 서는 날을 위해 구단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성남FC가 성남시민을 하나로 묶는 시민 대통합의 계기를 만들 것이다. 특히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1부리그 승격’이라는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기형 감독은 “올해 목표는 1부리그 승격이라 생각하며 준비하고 있다. 힘든 상황 속에서 많은 선수 변화가 있지만, 구단주님과 팬들의 아낌없는 성원으로 힘을 내고 있다”며 “성남FC의 승리와 그 과정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성남FC는 오는 3월 1일 오후 4시 홈그라운드인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안산그리너스FC와 홈 개막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