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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지난 24일 시행사·건설사로부터 2개 필지의 공개 경쟁입찰 신청을 받았고 이날 개찰해 예정가의 평균 143% 수준에서 업체를 선정했다.
해당 필지 2곳은 1단계 핵심지역에 있어 전철역에서 가깝다. 또 검단신도시 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핵심앵커시설을 유치하는 ‘넥스트 콤플렉스’와 인접해 주거·상업지역 복합 개발하려는 개발사업자, 투자자들의 관심이 많다.
앞서 지난달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2개 필지(5만여㎡)도 다수의 시행사·건설사가 참여해 매각이 완료됐고 일반상업용지 18개 필지(2만여㎡)는 평균 예정가의 160%로 낙찰됐다.
주상복합용지와 공급예정 조성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인천도시공사 판매사업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 관계자는 “검단신도시 토지 매각이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최근 주택분양 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검단신도시가 다른 신도시에 비해 성장잠재력이 여전히 크다고 투자자들이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단신도시 광역교통 개선을 위해 공사를 조기 착공해 도로, 인천도시철도 1개 노선을 차질 없이 개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