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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단공은 지난 2월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선정된 반월시화단지에 입주기업·대학·연구소 등이 공동으로 제조데이터 수집·활용, 기술·정보 교류 및 기술개발(R&D) 활동을 수행하는 스마트MC(미니클러스터)를 구축했다. 스마트MC는 기존 반월시화단지내 △스마트 자동차부품 △스마트 에너지팩토리 △스마트 정밀화학 등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약 50개 제조업체와 안산·시흥시 소재 대학·연구소 등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특히 주조·금형·열처리 등 뿌리산업과 스마트제조 분야의 접목을 통해 산단 중소기업들의 원가절감과 생산상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반월시화 스마트산단 구축을 위한 스마트MC-산단공 스마트산단사업단간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반월시화형 제조데이터센터 구축과 업종·공정별 스마트공장 발굴 등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조혜영 산단공 기업지원본부 상무는 “스마트MC의 창립은 뿌리·부품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시켜 정체된 경기반월시화단지를 청년과 첨단제조 산업이 모여드는 활력 넘치는 산단으로 탈바꿈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