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윤씨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소시효 폐지 법안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15일 윤씨는 “촛불집회를 여는 주최자를 기대하고 기다렸지만 아시다시피 누구 하나 나서주지 않고 있어서 위험을 감수하고 주최자로서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18일 윤씨는 “촛불집회 또한 비용이 들어간다 해요. 후원금이 아닌 사비로 준비해보도록 하겠다”고 인스타그램에 썼다. 이어 “여러분께 이제 더이상 주최자가 되어달라고 하지 않겠다. 제가 준비할게요”며 “저 개인의 싸움이 아닌 시민분들과 사회의 싸움이다. 주최자로서 얼마나 많은 일을 감당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열심히 준비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후 윤씨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오늘 들어보니까 몰랐는데 몇천만원에서 크게는 억대까지 자금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고 한다. 억대까지는 솔직히 불가능한 시점”이라며 “현수막, 촛불, 라이터, 구호문, 밥차 등 준비해야 될 게 좀 있어서 모금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집회 준비의 어려움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