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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는 6일 ”최근 미투 고발과 관련한 충청남도에 대해 여가부가 직접 특별점검에 나설 것“이라며 ”이달 내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충청남도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조치와 발생실태 및 사건 조치결과를 철저히 점검하고 재발방지대책 수립 등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충청남도의 직장 내 성폭력 사건에 대한 수사 등이 피해자 관점에서 공정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니터링하고 지원할 방침이다. 용기내 폭로한 피해자가 2차 피해에 노출되지 않도록 철저히 피해자를 보호하고 상담·무료법률지원·의료비·심리치료 등 피해자가 필요한 모든 지원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오는 8일 ‘공공부문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개소하고 피해사건을 접수 받는다. 또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로 이어질 수 있게 수사와 재판 결과를 절저히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정현백 여가부 장관은 ”조직 내 위계질서 하에서 발생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해 수사·사법기관의 철저한 조사와 엄중한 처벌이 요구된다“라며 ”지난 2월 발표한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근절 정책 추진현황 및 보완대책’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앞으로 ‘범정부 성희롱·성폭력 근절 추진협의회’를 통해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