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업체 비욘드플랫폼, 자산관리 앱 뱅큐 출시

전상희 기자I 2017.11.20 15:18:52
천정훈 뱅큐 부문 대표. [사진=비욘드플랫폼서비스 제공]
[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P2P금융업체 비욘드플랫폼서비스가 자산관리 앱 뱅큐를 선보이며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20일 비욘드플랫폼은 금융데이터를 모아 한 눈에 보여주고 체계적인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뱅큐(bankQ) 앱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뱅큐 앱은 기존 자산관리 앱에서 제공하던 은행, 대출, 카드 및 소비 내역 조회에 더해 업계 최초로 P2P 및 가상화폐 투자 내역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온·오프라인 금융거래 관련 통합 자산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은행, 카드, P2P, 비트코인 등 온·오프라인 통합 자산 분석 및 관리 △개인 맞춤형 소비 내역 분석 △보험 보장 내역 조회 △생활 밀착형 금융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재 은행, 카드 등의 자산 조회 및 소비 내역 분석 기능을 제공하며 향후 P2P, 가상화폐 조회 서비스를 추가할 예정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는 올해 2월 런칭한 P2P금융 플랫폼 비욘드펀드와 함께 종합 자산관리 앱 뱅큐를 바탕으로 종합 금융 서비스 그룹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비욘드플랫폼서비스에서 뱅큐 부문 대표로 새롭게 선임된 천정훈 대표는 “뱅큐 서비스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사업부를 분리, 시장과 고객이 원하는 기능을 적기에 선보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뱅큐 앱 하나로 보다 손쉽고 간편하게 통합 자산 관리를 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상품 추천, 증권, 부동산 등 다양한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뱅큐는 12월 3일까지 클로즈 베타 테스터를 모집한다. 이번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각종 앱 기능을 철저하게 검증하고 자산 관리 및 소비 내역 분석 서비스의 정확성과 편의성을 단계별로 높여나갈 예정이다. 2018년 1월 정식 출시하며 더욱 자세한 사항은 뱅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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