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모래시계` 검사 단독 모델 아냐"..송지나 작가, 사실관계 밝혀

박지혜 기자I 2017.05.02 15:44:07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드라마 ‘모래시계’ 작가 송지나 씨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자신을 모래시계 검사라고 홍보하는 데 대해 사실관계를 바로잡겠다고 나섰다.

송지나 작가는 1일 홈페이지에 올린 ‘소심한 지지선언’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홍준표는 ‘모래시계’ 검사 단독 모델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송 작가는 “요즘 ‘모래시계의 모델이 되었던 검사’라고 주장하시는 분이 계시는데 사실관계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그분은 제가 모래시계를 집필할 때 취재차 만났던 여러 검사 중에 한 분일 뿐입니다. 당시 제가 만났던 검사님들이 대충 기억에도 열댓 분. 그분들이 들려준 이야기와 각 검사님의 캐릭터를 조금씩 취합해서 만든 것이 드라마 상의 강우석 검사였고요”라고 전했다.

이 글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확산되고 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대청년오디션 미운우리프레지던트509’에 참석해 청년심사위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홍 후보는 ‘모래시계’ 검사 이미지 부각을 위해 드라마 영상을 선거 유세에 사용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 후보는 지난 1996년 제15대 국회의원으로 서울 송파구에 출마하면서부터 ‘모래시계’ 영상을 유세에 사용한 바 있다.

이 드라마에서 주인공 중 박상원이 연기한 검사 캐릭터가 홍 후보의 검사 시절을 롤모델로 삼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홍 후보에게 ‘모래시계 검사’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모래시계’의 배경음악도 이미 홍 후보의 선거 유세에 사용되고 있다.

이에 이번 송 작가의 글에 홍 후보 측이 어떻게 대응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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