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예술인생 50년, 제자·지인과 함께 만드는 무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장병호 기자I 2016.11.29 16:00:14

설장구 명인 이부산의 ''타의 향''
30일 도봉구민회관 대극장에서
"설장구 매력 담은 최고의 무대"

설장구 명인 이부산의 사물놀이 연주 모습(사진=전통기획사 용문).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설장구 명인 이부산의 예술인생 50년을 기념하는 공연 ‘이부산의 타의 향’의 오는 30일 서울 도봉구 창5동 도봉구민회관 대극장에 오른다.

‘타의 향’은 이부산의 예술인생을 기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시리즈다. 이번엔 ‘청출어람-스승과 제자가 함께 걷는 길’이란 주제로 이부산과 그의 제자와 동료 명인이 대거 출연한다.

광개토 사물놀이의 대북합주 ‘한민족의 기상’으로 막을 연다. 전북무형문화재 제7호 부안우도 농악 예능보유자 나금추 명인이 담백하면서도 화려한 부포놀음을 선보인다. 국가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조교 김묘선 명인은 맛깔스러운 소고춤을 보여준다.

평생의 반려자 김연자 명인은 남도민요를 선보인다. 경기도립국악단 사물놀이 제자들은 호남우도 사물놀이를 연주한다. 이어 30여명의 제자들이 헌정의 뜻을 담아 ‘우도 설장구 대합주’와 ‘삼도 풍물판굿’을 선사한다.

이부산은 5세 때 아버지인 인간문화재 고(故) 이준용의 손에 이끌려 장구를 잡았다. 사물놀이 두레페를 거쳐 현재 경기도립국악단에서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중요무형문화재 제11-1호 진주삼천포 농악 전수 조교로 후진양성과 국악 대중화에 힘써왔다.

이부산은 “50여년의 예술인생 속에서 만난 지인과 제자가 함께 모여 만든 최고의 무대”라며 “여러 명인의 예술인생과 설장구의 매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