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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證, 헤지펀드본부 신설…사업 개시 초읽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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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호 기자I 2016.06.22 15:54:14

이동훈 본부장 선임, 3000억 규모 자금 운용
롱쇼트, 메자닌, 글로벌 매크로 노하우 활용

지난 4월 NH투자증권이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서 개최한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 출범식에 참석한 김원규 NH투자증권 사장(왼쪽 셋째)과 이동훈 헤지펀드본부장(넷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제공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헤지펀드 사업 개시를 앞두고 조직 재편에 나섰다.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는대로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활용해 본격적인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NH투자증권은 기존 헤지펀드추진본부를 헤지펀드본부로 변경하고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동훈 헤지펀드추진본부장을 헤지펀드본부장으로 선임하고 본부 내에 4개 부서를 신설했다. 헤지펀드운용1부는 주식과 선물옵션 등 투자기간이 비교적 짧은 시장성 자산을 운용하고 헤지펀드운용2부는 메자닌과 사모투자펀드(PEF)의 유한책임투자자(LP) 지분 등 투자기간이 긴 자산을 담당하게 된다. 이밖에도 마케팅, 업무 지원을 하는 헤지펀드지원부와 위험관리, 컴플라이언스를 맡는 헤지펀드준법리스크부가 포함됐다.

NH투자증권은 내부 자금 2000억원과 외부 자금 1000억원 등 총 3000억원 규모의 헤지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여의도 농협재단빌딩에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개점했다. 이어 지난 3일에는 증권업계 최초로 금융당국에 헤지펀드 운용업 겸영 관련 인가를 신청했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증권사 자기자본을 운용하는 프랍(Prop) 트레이딩본부의 우월한 성과를 기반으로 헤지펀드 전략을 추가해 기존 펀드 대비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고객자산 운용 조직과의 정보교류 차단을 위해 농협재단빌딩에 별도의 헤지펀드 트레이딩 센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자산운용사와 달리 자기자본을 운용해 본 노하우를 활용해 롱쇼트 전략(상승 예상 종목을 매수하고 하락 예상 종목을 공매도하는 기법) 외에 크레딧 메자닌(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과 채권이 혼합된 상품에 투자하는 기법), 글로벌 매크로(각국의 주가, 환율, 원자재 시장 흐름을 예측해 투자하는 기법)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이 본부장이 맡고 있던 프랍 트레이딩본부장의 직무대행으로는 신동섭 AI부장이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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