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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등록했다면 확인하세요…주민번호 노출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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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아 기자I 2026.10.27 10: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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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저작권위원회 등록시스템서 발견…23일 밤 긴급 차단
실제 유출 여부·피해 규모 조사 중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저작권 등록정보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저작자 등의 주민등록번호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저작권위원회는 긴급 차단 조치를 완료했으며, 실제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저작권 등록했다면 확인하세요…주민번호 노출 가능성
한국저작권위원회는 지난 23일 저작권 등록시스템의 ‘등록정보 검색 서비스’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26일 홈페이지 고객센터 공지를 통해 밝혔다.

확인 결과 일반적인 검색 화면에는 주민등록번호가 표시되지 않았지만, 웹 브라우저의 개발자 도구로 서버 응답 데이터를 확인하면 주민등록번호가 포함돼 있었다. 위원회는 긴급 점검을 거쳐 23일 오후 10시 10분 주민등록번호 노출을 차단했다. 다음 날에는 노출 원인과 영향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추가 점검에 들어갔다.

현재까지 실제 유출 여부와 영향을 받은 사람 및 규모는 확인되지 않았다. 위원회는 개인정보가 외부에 노출될 수 있었던 정황에 따라 유출 가능성을 안내한 것이며, 유출이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저작권 등록정보에 포함된 저작자 등의 주민등록번호가 노출 가능성이 있는 개인정보라고 밝혔다. 시스템의 개인정보 처리 현황과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 유출 사실과 대상자가 확인되면 해당 정보주체에게 관련 사실과 필요한 조치를 추가로 통지할 계획이다.

주민등록번호가 악용되면 명의도용이나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위원회는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문자메시지·이메일에 주의하고, 의심스러운 연락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제공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개인정보 악용이 의심되거나 관련 문의가 있는 경우 한국저작권위원회 등록임치팀(055~792~0262,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으로 연락하면 된다. 개인정보 침해 신고는 국번 없이 118, 개인정보 분쟁조정은 1833~6972에서 상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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