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7분 현재 아이씨에이치는 전거래일 대비 24.25% 오른 743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오전 삼성전자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8’,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 ‘갤럭시 Z 플립8’에 노이즈 차단과 완충 기능을 담당하는 핵심 기능성 소재를 양산 공급한다고 밝히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씨에이치의 공급 제품은 무선주파수(RF)·전자파간섭(EMI) 차폐 가스켓과 고기능성 폼(Foam) 소재로, 모델당 최대 4곳에 적용된다. 이번 공급을 통해 RF 소재와 폼 소재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폴더블 스마트폰은 접히는 구조를 얇은 두께 안에 구현해야 하는 만큼 내부 공간이 극도로 제한되고 부품이 적용되는 틈새 역시 좁고 정밀하다. 아이씨에이치의 가스켓은 협소한 폴더블 스마트폰 내부 공간에서도 압축성과 전도성을 구현해 전자 노이즈를 줄이고 5세대(5G) 안테나 성능 저하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폼 소재는 폴리우레탄(PU) 폼과 폴리에틸렌(PE) 폼이 부품 사이 미세 공간을 채워 온도·습도 변화나 조립 단차에도 필름형 디스플레이의 접촉 안정성을 일정하게 유지시키며 내부 부품을 보호하는 완충 기능을 수행한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자동차 전장과 피지컬 AI 로봇,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삼성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양산 공급은 아이씨에이치의 소재 기술력이 글로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모바일에서 축적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적용 영역을 넓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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