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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프리, 프랑스 보안기업 에르콤과 SW공급계약…크립토박스에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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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하영 기자I 2025.10.14 12:09:32

에르콤 ‘크립토박스’에 씽크프리 오피스 탑재
강력한 보안환경서 문서편집·협업 제공
방산·금융 시장 공략

[이데일리 권하영 기자] 씽크프리는 프랑스 탈레스(Thales) 그룹 산하 보안 기업 에르콤(Ercom)과 소프트웨어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리스토프 토마스 에르콤 제품 총괄(좌)과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이사(우)가 계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글과컴퓨터)
한글과컴퓨터(030520) 자회사인 씽크프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인 ‘씽크프리 오피스’를 에르콤의 대표 제품 ‘크립토박스(Cryptobox)’에 탑재한다.

크립토박스는 프랑스 국가사이버보안청(ANSSI) 승인을 받은 협업 및 파일 전송 솔루션이다. 서버에서조차 내용을 확인할 수 없는 종단 간 암호화(E2EE) 기술이 적용됐다.

에르콤은 세계 10대 방산업체인 탈레스 그룹의 자회사로 전 세계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 통신·데이터·기기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번 협력으로 크립토박스 사용자들은 암호화 기술과 보안 스토리지가 결합된 환경에서 문서를 안전하게 열람·편집하고 외부 파트너와 기밀을 유지한 채 협업할 수 있게 됐다. 방위, 금융, 공공 서비스 등 높은 수준의 보안이 요구되는 산업군에 안전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문서 작업 환경이 제공된다.

김두영 씽크프리 대표는 “에르콤과의 협력은 단순한 소프트웨어 공급을 넘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보안성과 기능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오피스 환경을 구축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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