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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AI 플랫폼 '가이아' 개발…"혁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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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5.08.14 09:30:45

가이아 통해 맞춤형 AI 에이전트 개발
제조 공정·임직원 업무 효율성 제고
A2A 도입·통합적 스마트팩토리 구현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반도체 업무에 특화된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가이아’(GaiA·Generative AI Assistant)를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체 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가이아는 구성원들이 사내 보안망 내에서 안전하게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업무 특화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반도체 제조 혁신을 뒷받침하고, 임직원의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 효율성과 혁신성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디지털 전환을 중심으로 AI 전환(AX)을 가속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업무 효율 향상, 전략 수립, 비즈니스 개선을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이아를 통해 내부 인프라, 플랫폼, 모델, 서비스 등 네 가지 핵심 요소를 결합해 기업형 생성형 AI 활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가이아를 활용하면 업무 프로세스를 그대로 반영한 에이전틱 AI를 구현할 수 있어, 부서·업무별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현업 도메인의 지식과 경험을 지속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 ‘비즈(Biz) 특화’ 서비스로 △장비 보전 에이전트 △글로벌 정책·기술 분석 에이전트 △인적자원(HR) 제도 에이전트 △회의 에이전트 등을 베타 오픈했다. 이들 서비스는 반도체 생산·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달 초에는 전사 구성원 대상으로 SK하이닉스 향 챗GPT 서비스인 ‘LLM Chat’을 베타 오픈했다. LLM Chat을 이용하면 사내 보안망으로 안전하게 접속해, 사내 데이터 및 지식 기반의 질의응답 서비스로 업무를 효율화할 수 있다. 이외에 가이아 연계를 목표로 SK텔레콤과 함께 개발 중인 에이닷 비즈를 11월 공개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23년부터 네이티브 RAG + LLM, 에이전트 및 작업 도구, 에이전틱 AI 등 AI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최종 목표는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기술로, 이를 통해 에이전트 간 상호 소통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에이전트 투 에이전트(A2A)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회사는 다양한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A2A로 유연하고 단계적인 문제 해결 방식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비즈 특화·LLM Chat·그룹사 에이닷 비즈를 하나로 통합한 에이전틱 AI를 개발하는 동시에, 팹 내 모든 시스템을 연결하는 통합적 스마트팩토리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SK하이닉스는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에이전틱 AI를 반도체 산업에 특화해 개발하고, 전사적으로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혁신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올해는 에이전틱 AI를 더 고도화하고, 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을 개발해 또 한 번의 생성형 AI 혁신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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