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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강서구를 이태원 참사, 오송지하차도 참사 같은 재난이 일어나지 않는 안전한 도시로 만들겠다”면서 “둘레길과 산책로 등 일상생활 속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수산물의 방사능 안전검사와 원산지 점검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세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대책과 재발 방지 마련에 대한 공약도 재차 강조했다. 진 후보는 “전세사기 피해를 전수조사하고 필요한 법적, 제도적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면서 “강서구에서 더 이상 전세 사기로 눈물 흘리는 주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기자회견문 낭독 후 진 후보는 상대 후보였던 김태우 국민의힘 강서구청장 후보에게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정정당당하게 나름 선거에 임했다고 본다”면서 “선거는 정치적 이벤트로 그 과정에서 갈등과 대립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선거가 끝나고 나서는 강서구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게 중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