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철새 도래지 충남 천수만 서산버드랜드로 오세요"

충남 서산 서산버드랜드에서 앵무새 먹이주기 등 특별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서산=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충남 서산 천수만의 서산버드랜드에서 관광객들을 위한 가을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산시는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 내달 2일부터 오는 10월 1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주말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서산버드랜드에서는 둠벙(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곤충과 식물을 관찰·채집하고, 앵무새 먹이주기 체험 등 생태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새와 함께하는 매직마술쇼’와 함께 철새박물관, 천수만의 사계절을 담은 4D영상, 둥지전망대, 숲속생태체험, 생태놀이교실 등을 상설 운영한다.

서산시 관계자는 “가을을 맞아 서산버드랜드를 방문하는 가족과 어린이들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면서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생태·문화체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