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경기도 공항버스 청소년 요금 할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아라 기자I 2017.06.27 15:18:42
[수원=이데일리 김아라 기자] 경기도 공항버스 청소년 요금이 다음 달 11일부터 일반 성인대비 70%로 할인된다. 어린이 요금은 30%에서 50%로 할인폭이 늘어나고, 일부 인천공항 노선은 성인 이용요금이 1000원씩 인하된다.

경기도는 경기고속·경기공항리무진·태화상운 등 3개 공항버스(한정면허) 운송업체와 요금인하·서비스개선안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청소년은 성인요금(12000~6000원)의 70% 수준인 8400원~4200원으로 내린다. 어린이 요금도 현재 성인요금의 70%인 8400원~4000원에서 50%인 6000원~3000원으로 각각 20%씩 추가로 요금이 인하된다.

일부 인천공항 노선의 성인 요금도 1000원씩 일괄 인하한다. 요금 할인노선은 △성남·용인지역 5000번, 5300번, 5400번 △안산 7000번 △부천 7001번 △고양 7400번 등 6개 노선이다. 나머지 수원과 연천, 의정부, 군포 지역 노선은 해당 운송사의 경영여건 등을 고려해 이번 인하에서 제외됐다.


요금인하와 함께 도는 3개 공항버스 운송회사와 이용자 편의를 위해 75억원을 투자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3개 회사는 공항버스 배차 간격 단축을 위해 오는 10월까지 약 53억원을 들여 리무진버스 30대를 추가 투입한다. 이는 10월 개통예정인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항에 따른 조치다. 도는 제2터미널 개항으로 운행거리가 왕복 35km 길어지면서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이 늘어난다며 3개 회사에 버스 증차를 요구했었다. 현재 인천공항 노선의 공항버스는 3개사에 105대가 있으며 증차가 완료될 경우 135대가 배치된다.

또 운행거리에 비해 승객이 적어 하루에 2회만 운행하던 연천노선의 운행횟수가 4회로 늘어 연천, 동두천, 의정부 지역 주민들의 공항이용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이밖에 도는 이용승객이 많은 의정부, 수원, 안산, 시흥 등 5개 정류소를 선정, 비가림 시설을 설치한다. 인천공항과 서현역, 의정부·수원·소사역, 안산역 등 주요 지점에는 이용객들의 수하물 이동을 도와주는 포터요원이 배치된다.

공항버스 차량에 대한 서비스도 확대된다. 도는 공항버스 전 차량에 TV를 설치해 운행정보를 이용자에게 전달한다. 신규 도입되는 차량에는 휴대폰 충전포트와 WI-FI가 설치된다. 또 공항버스 운전자에게 제복착용은 물론 명찰을 패용토록 하는 등 서비스 실명제도 실시한다. 응급처치용 심장박동제세동기도 설치된다. 

장영근 경기도 교통국장은 “이번 요금할인과 서비스 개선은 서민경제 활성화와 쾌적한 대중교통 제공이라는 도 교통정책에 대해 공항버스 업체들이 적극 화답한 결과”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