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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교사 임용 시험 확정..1027명 선발

박보희 기자I 2013.10.10 17:50:45

한국사 과목 추가..한국사능력시험 3급 이상 받아야

[이데일리 박보희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선발 인원을 1027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보다 23명 늘었다.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2014학년도 공립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10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초등학교 교사는 990명, 유치원 교사 27명, 특수 유치원 교사 7명, 특수 초등교사 3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선발한 1004명보다 2% 증가한 인원이다. 이중 초등학교 교사 60명과 유치원교사 2명, 특수 유치원교사 1명 등 63명은 장애인 교사를 선발하기로 했다.

이번 시험에서는 한국사 과목이 추가됐다. 한국사 과목은 한국사능력시험으로 대체하며 3급 이상 취득해야 한다. 대학 성적 등급 간 점수 차는 기존 0.5점에서 0.3점으로 축소했다.

1차 시험은 다음 달 23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7일부터 9일 사이에 실행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24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29일이다. 응시원서는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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