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6월 둘째 주(10~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앞으로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98%가 ‘잘할 것’이라고 응답해 매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65%가 ‘잘못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한국갤럽은 이번에 조사한 ‘향후 5년 직무 전망’은 ‘현재의 직무 평가’와는 다른 개념이며, 이를 단순히 ‘지지율’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직무 전망 긍정 응답률이 55~57%였고, 취임 첫 주에는 60%를 기록했다. 당시 대통령 당선이 25만 표 차의 초접전으로 결정됐던 만큼, 기대감 역시 극명하게 엇갈렸다.
이재명 대통령에게 바라는 점(자유응답)으로는 ‘경제 회복 및 활성화’가 1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서민 정책 및 복지 확대’가 6%를 차지했다. ‘경제 회복/활성화’는 50대 응답자에서, ‘서민 정책/복지 확대’는 20대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직접 응답을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4.9%,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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