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올해 1분기는 중국의 경기 부양에도 실수요 부진이 지속했고 주요 나라도 경기 회복이 지연돼 원자재 가격 증가가 미미했다. 다만 고유가 등 높은 에너지 비용으로 가격 인상 압박이 있었다. 그럼에도 최적 소싱 극대화로 올해 1분기 원재료비는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했다. 오는 2분기 원재료 가격의 경우 이스라엘과 이란 분쟁 확산에 따른 유가 상승 영향에 따라 석유화학 원재료가 모두 상승했다. 구리 가격도 올랐다. 저가의 중국산 소싱 이원화를 확대적용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매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려 한다. 물류비의 경우 1분기에 홍해 이슈로 해상운임 상승이 일부 있었는데 기체결한 해상 운송 등으로 손익 영향 최소화했다. 이달부터는 선사별 운임 하락이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판매법인들의 트럭 운임도 전년 대비 하향추세임에 따라 2분기는 전분기 대비 소폭 개선을 예상한다. 원재료 예상 금액이 올라도 물류비 개선금액으로 상쇄돼 손익 영향 크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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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 1분기 컨퍼런스 콜.
|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 (사진=이데일리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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