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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은 일반쌀 대비 부드럽고 촉촉해 빨리 굳지 않고 발효속도가 빨라 베이커리, 떡 개발에 적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가루쌀을 100% 사용해 부드러우면서 촉촉한 `가루쌀 휘낭시에`와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하고 적정 비율의 가루쌀을 넣은 `가루쌀 식빵` 등 2종이다. 전국 중·대형 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은 가루쌀 외에도 국내산 원재료 활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밀을 활용한 베이커리 제품을 출시했으며 고창, 논산 수박, 해남 초당옥수수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제품을 통해 베이커리 원료로서 가루쌀의 매력을 소비자들이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베이커리 품목을 개발해 쌀 베이커리 대중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5월 선보인 미각제빵소는 `좋은 원료, 건강한 베이커리`라는 슬로건 하에 건강을 지향하는 고품질의 제품을 가까운 편의점과 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프리미엄 베이커리 브랜드다. 현재 글로벌 프리미엄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와 협업한 베이커리(식빵, 미니롤 등)와 이즈니버터롤, 생(生)식빵 등 14종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