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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도로교통 불편해소 시민제안 접수…내달 28일까지

이윤화 기자I 2023.03.29 16:41:55

상습정체, 사고위험 등 도로교통 관련 불편사항 접수
전문가와 관련부서 참여해 제안 선정하고 개선 추진
올해 최소 30개소 개선, 구조개선 등 중장기 과제도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시가 창의행정 과제로 선정한 ‘시민생활 밀착형 도로교통 정체 및사고우려 도로지점에 대한 개선’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3월 30일부터 4월 28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한다.



서울시는 ‘민선 8기 창의행정, 시민행정서비스 불편사항 개선’을 위해 창의제안을 받았다. 그 결과 14건의 우수사례 중 하나로 ‘고질적 상습정체·사고위험 도로개선’이 선정됐다.

서울시는 도로와 시설물이 제 기능을 못해 상습정체가 발생하거나 사고우려가 높은 지역을 신속히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거지 주변과 출퇴근 시 등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불편사항 및 해결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전용 누리집을 운영한다.

접수된 제안은 전문가 및 관련부서가 참여해 실현가능성, 효과 등을 고려한 대상을 선정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올해는 도로노면·도로시설물 및 신호체계 등 최소 30개소 이상을 개선하고, 구조적 개선이 필요한 사항도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생활체감을 바탕으로 한 불편사항을 귀 기울여 듣고, 시민의 눈높이에서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교통환경을 만들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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