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선우 기자]한국전시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이화영(사진) 킨텍스(KINTEX) 사장이 선임됐다. 진흥회는 31일 코엑스에서 제75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를 갖고 16대 회장으로 이화영 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다.
| 이화영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회장 (사진=킨텍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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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성균관대 사회학과를 졸업한 뒤 2004년 제17대 국회의원으로 당선, 통일외교통상위원회, 한일의원연맹 간사 등을 역임했다. 2008년부터 동북아평화경제협회 이사장으로 활동한 이 회장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거쳐 2020년 9월 공모를 통해 킨텍스 사장에 임명됐다.
이 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국내 전시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요 현안 해결에 주력하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진흥을 위해 지난 2002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이다.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과 평가, 전시산업 기반 구축, 소상공인 협업 활성화 판매전 지원, 전시 전문인력 양성 등 전시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