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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환율 하락을 이끈 것은 달러화 약세와 외국인 투자자 국내증시 순매수 연장이다.
먼저 달러지수는 이날 밤 미국에서 발표될 8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시장 관망 심리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오전 2시 30분께 달러인덱스는 0.05포인트 내린 92.63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002%포인트 오른 1.328%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모두 순매수 흐름을 보였다. 코스피 시장에서 3000억원 가량, 코스닥 시장에서 2100억원 가량 순매수 하면서 지수를 각각 0.67%, 1.11% 가량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규모는 109억1700만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