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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위원회,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온라인 타운홀 미팅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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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기자I 2020.05.06 15:00:00

청년·여성·장애인·특수고용노동자,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 참여
공공일자리 확충, 국민취업지원제도 시행, 특고 고용안정망 강화 등 정책 제언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는 6일 온라인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일자리 대책과 관련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광화문 KT 스퀘어드림홀에서 ‘힘내라! 대한민국 일자리’ 주제로 타운홀 미팅을 개최하고 일자리 중심 국정운영 3년차를 맞아, 양적·질적으로 개선된 고용지표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또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대책에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청년, 여성, 장애인, 특수고용·플랫폼 종사자, 소상공인 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차원에서 ICT/SNS를 활용한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됐다. 상대적으로 ICT 접근이 어려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은 현장 회의에 참석해 김용기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등과 직접 소통했다.

특히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의료진, 진단키트 생산업체(씨젠) 인사담당자도 참여해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의 경험 및 일자리 정책에의 시사점 등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코로나19가 촉발한 전례 없는 일자리 위기상황으로 정부와 국민은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도 “일자리 위기 또한 방역사례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일자리 주체들 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뛰고 있는 의료진, 방역·민생 업무 담당자는 물론,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고생하는 배달 종사자 및 농·식품 생산·공급자 등이야말로 숨은 영웅들”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부위원장은 △안전·보건 및 언택트·디지털 분야 포함 새로운 공공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을 시장의 불안정성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자리안전망 확충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한 한국형 뉴딜 및 포스트 코로나 대책 등 일자리위원회의 적극적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체감하고 있는 현장의 어려움과 함께 정부의 일자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청년 구직자들은 “공공기관부터 선도적으로 신규채용을 확대하고 미취업자를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의 시행도 조속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학습지 교사·프리랜서 등은 “일이 없으면 수입도 0이다”라며 “특수고용종사자에 대한 고용안전망이 확충되어 실업급여 등의 혜택을 받고 싶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반대로 일은 늘었지만 결과적으로 고접촉·고위험 일자리가 된 라이더(배달종사자)도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이 필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이 외에도 정책자금 수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여성 구인·구직 중개 업무에 어려움을 겼고 있는 새일센터 책임자, 자회사형 장애인 사업장 종사자 등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했다.

근로복지공단 대구병원 의료진은 “치료과정은 고되지만 위기극복에 기여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향후에도 코로나19와 같은 예기치 못한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분야에 더 많은 일자리가 확충되고, 간호인력 근로환경 개선 등도 이루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기 부위원장은 “일자리위원회는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부 대책의 효과성을 면밀히 분석·정리하여 국민이 공감·만족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는데 정성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일자리위원회는 향후 일자리 컨트롤 타워로서 노사·시민사회·지자체·정부 등 각 경제 주체들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일자리 연대 결의’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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