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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강변북로를 주행 중이던 BMW 승용차에서 갑자기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진소방서에 따르면 2일 오전 7시 27분경 서울 광진구 강변북로 일산 방면 청담대교 근처를 달리던 2011년식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차량 절반을 태운 불은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일으킨 뒤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3분 만에 진화됐다.
운전자가 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진화 후에도 관련 처리로 인해 1,2차로가 차단되며 일대 교통이 잠시 혼잡을 빚었다.
관련당국은 차 엔진룸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해당 차량이 국토부가 지정한 리콜 대상 차량인지를 확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