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와 개인 투자가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우며 2% 이상 올랐다.
21일 오후 2시2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4포인트(2.12%) 오른 786.12을 기록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18억원, 635억원 동반 순매수 중이다. 기관에서 사모펀드(214억원)을 비롯해 금융투자(173억원), 국가(161억원), 보험(88억원), 투신(50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개인은 1533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비금속이 3% 넘게 오른 가운데 기타서비스, 컴퓨터서비스, 유통, 제약, IT SW&SVC,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통신장비, 제조, 통신서비스, 화학 등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대체로 강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나노스(15191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M(0161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컴투스(078340) 파라다이스(034230)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개별종목별로는 삼본정밀전자(111870)가 400% 비율의 무상증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바이오닉스진(222810)도 바이오 벤처기업 하엘과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