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에이티젠(182400)이 삼광의료재단과 전략적 영업제휴를 체결했다.
NK뷰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은 삼광의료재단과 NK뷰키트에 대한 전략적 영업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삼광의료재단은 1985년 3월에 설립됐으며 전국 의원·병원·대학병원·연구기관 등으로부터 임상검사를 의뢰 받아 처리하는 대형 수탁기관이다.
에이티젠은 영업 제휴를 통해 NK뷰키트 영업 채널을 확대했다. 삼광의료재단은 전국 37개 영업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3500여 곳의 병·의원을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에이티젠은 삼광의료재단과 영업제휴를 맺음에 따라 씨젠의료재단, 녹십자의료재단 등을 포함한 국내 대형 5대 수탁기관과 모두 전략적 영업 제휴를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수탁기관이 연계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NK뷰키트 검사 확대를 위해 협조할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매출이 늘어날 발판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박상우 에이티젠 대표는 “국내외에서 영업 활동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며 “국내 건강검진 시장에서 매출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부터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매출 규모가 커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