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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개막…OLED·스마트카·IoT업체 ‘눈길 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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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철 기자I 2016.01.06 15: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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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발전에 따른 적용확대… 다양한 신제품 선봬
삼성·LG전자, 현대·기아차 등 국내 주요 업체들 참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가스 CES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삼성전자가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인 CES가 6~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다. 미래 정보통신(IT) 기술의 경연장이 될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관련 업체들의 성장 가능성과 참여사들의 신기술 경쟁력이 주요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행사에서 선보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스마트카, 사물인터넷(IoT) 등 신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OLED의 경우 지난해 하반기부터 다시 주목 받고 있는 분야다. 삼성전자(005930)의 중저가 핸드폰 라인업에 OLED 패널 적용이 확대됐고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채택하는 추세다. 자유롭게 구부러질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 디스플레이의 확대에 따라 웨어러블 기기 등으로의 적용 확대도 예상된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향후 액정표시장치(LCD) 산업 중 중국 패널업체들이 신규 라인 증설에 나서면서 대형 OLED 투자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분야는 2013년 CES부터 무인차·전기차·스마트카 관련 기술이 본격 등장했다. 올해에도 자율주행·전기차 등 스마트카가 주목받을 기술로 꼽힌다. 자동차 전시부스는 전년대비 25% 가량 늘어났고 폭스바겐과 GM 최고경영자(CEO)들이 IT기술과 자동차산업의 융합에 대해 강연한다. 주목 받을 기술로는 꼽힌다. 벤츠·BMW·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보다 향상된 자율주행차를 시현할 예정이다.

IoT는 다기능 스마트 가전 뿐 아니라 기기를 제어하는 운영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이 소개될 전망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기조연설에서 인텔·삼성 등은 IoT와 빅데이터가 만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세상을 창조하자는 내용을 준비 중”이라며 “AI는 자동차·헬스케어·금융·마케팅·제조업 등 전(全)부문에서 핵심기업의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CES에 적극 참가하고 있는 국내 업체들도 신기술 발표를 통해 시장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5일(현지시간)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퀸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와 스마트홈 가전제품 등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IoT 기술로 연동돼 일상속 ioT를 구현하는데 주력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IoT 전도사’로 불리는 홍원표 SDS 사장은 IoT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LG전자(066570)는 OLED TV 등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가전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처음 선보인다. IoT 기술을 업그레이드한 스마트씽큐 허브(Hub)도 내놓을 예정이다.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는 이번 CES에서 자율기능 탑재기술을 공개한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 최초로 참가하게 되는 현대모비스(012330)는 자율주행 기술들과 현재 보유한 전장제품 포트폴리오를 전시해 인지도를 높여 수주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미래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신사업 수혜 업체들에도 투자자 관심이 몰릴 전망이다.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을 보유한 이에스브이(223310)는 이날 주가가 1만7650원으로 전일 대비 16.12% 급등했다. 피엔티(137400), 엠씨넥스(097520) 등 이차전지 관련 업체도 상승 마감했다.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CES 이후로 OLED 이슈가 부각될 수 관련주의 주가 주가 움직임이 나타날 수 있다”며 “IT와 자동차의 융합은 올해도 주요 테마로 이 분야의 선두주자인 LG그룹 IT관련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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