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TV조선은 유대균과 박수경이 한밤에 오피스텔 복도를 거니는 모습을 봤다는 주민들의 인터뷰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제3의 조력자와 만나 도피 지원을 받았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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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한 주민은 편안한 차림의 유대균 씨를 복도에서 봤다고 증언했으며 다른 주민은 쓰레기를 버리러 갈 때 눈에 띄는 외모의 박수경 씨를 세 번 정도 봤다고 털어놨다.
앞서 29일 인천지방경찰청은 유대균 씨의 오피스텔 도피 생활에 박수경 씨와 집주인 하모 씨 외 조력자는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유대균 씨도 검찰조사에서 오피스텔 현관문 앞 CCTV 때문에 석 달 넘게 문밖으로 나오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주민들의 목격담이 이어지면서 유대균 씨와 박수경 씨의 도피생활은 다시 의문의 꼬리를 물게 됐다. 외부에서 두 사람을 지원한 제3의 조력자가 있는 지 여부도 재조사가 필요할 것이라는 예상이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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