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스전문채널 ‘폭스 뉴스’는 “최근 아프리카 기니에서 에볼라 바이러스로 최소 63명이 숨졌다(With an outbreak of the deadly Zaire Ebola virus in Guinea killing at least 63 people in Africa)”고 28일(이하 한국시간) 밝혔다. 기니 수도인 코나크리에서도 4명이 에볼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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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볼라 바이러스는 지난 1976년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처음 발견됐다. 발견 지역이 에볼라강 주변이어서 ‘에볼라’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에볼라 바이러스는 접촉에 의해 전염되며 감염자는 출혈, 설사, 구토 등 증세를 보이다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 치사율은 최대 90%에 이르러 죽음의 바이러스로 통하기도 한다. 이는 아직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되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지금까지 에볼라에 감염돼 사망한 사람만 15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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