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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최고치 랠리에 동참…비트코인 8.1만달러대 [코인 모닝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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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지 기자I 2026.05.06 08:06:34

美 클래리티법안 ''이자 지급'' 합의 이어 유가 급락 겹호재
석달 만에 8만달러 돌파한 비트코인, 8.1만달러대 유지
이더리움·리플·바이낸스코인 등 디지털자산 전반 상승세
헤이즈 "유동성 확대가 동력…비트코인 목표가 12.5만달러"

[이데일리 서민지 기자] 석 달 여만에 8만달러를 돌파한 비트코인 가격이 8만1000달러대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의 최대 쟁점이었던 ‘이자 지급’ 문제에 대해 초당적 합의를 이룬 것이 호재로 작용한 데다 간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나스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영향이다.

6일 오전 7시30분 디지털자산시장 데이터업체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전일보다 1.52%오른 8만1449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1월 이후 처음으로 8만1000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0.76%오른 2378달러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사진=AI DALL-E3가 생성한 이미지)
알트코인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플(XRP)은 1.39% 상승한 1.41달러, 바이낸스코인(BNB)은 1.30% 오른 633.22달러 솔라나(SOL)는 2.89% 오른 86.78달러를 기록 중이다.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50으로 중립 구간을 유지했다. 공포·탐욕 지수는 수치가 높을수록 과열된 낙관, 낮을수록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는 시장 심리 지표다.

디지털자산 전반 상승세는 간밤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기업 실적 낙관론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또다시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영향이 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56.35 포인트(0.73%) 오른 49,298.25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58.47포인트(0.81%) 오른 7,259.22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58.32포인트(1.03%) 오른 25,326.13에 각각 마감했다.

시장은 중동발 지정학적 긴장 완화와 기업 실적 호조를 반영했다. 미국과 이란 간 산발적인 교전에도 휴전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소식에 국제유가는 4% 가까이 하락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덜었다.

앞선 미국 의회의 ‘클래리티 법안(Clarity Act)’의 핵심 쟁점 합의안 마련도 비트코인 호재에 반영됐다. 시장에서는 클래리티 법안이 디지털자산 시장 구조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법적 기준이 구체화되면 거래소와 발행사, 결제업체의 사업 전략도 보다 명확해질 수 있다.

그러나 규제 영향보다는 비트코인이 향후 유동성 공급에 따라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는 컨센서스 마이애미 2026에서 비트코인 목표가를 12만5000달러로 제시하며 “상승 동력은 규제 법안이 아닌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라고 강조했다.

헤이즈는 “미국과 전 세계에서 돈이 더 많이 찍어낼수록 비트코인의 법정화폐 가치는 더 높아질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을 좌우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유동성이지 정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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