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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글로벌 진출 꿈꿨다면…500글로벌, 시드 투자 대상 기업 모집

박소영 기자I 2024.06.03 16:18:25

초기 스타트업 대상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실리콘밸리, 중동, 남미, 동남아 등 진출 희망 기업 발굴
우수 기업 대상으로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팅 기회 제공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글로벌 벤처캐피(VC) 500글로벌이 올해 하반기 초기 스타트업 대상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시드(Seed) X4’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혁신은 국경 없이 탄생한다(Innovation Lives Everywhere)’를 주제로 진행된다. 실리콘밸리를 비롯해 중동, 남미,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500글로벌은 약 3조원 가량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한 글로벌 VC다. 북미뿐 아니라 중동, 남미, 동남아, 동유럽 등 전 세계 거점 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지역펀드를 10년 넘게 운영하면서 30여 개국 이상에 위치한 2900개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를 집행해 50개 이상의 유니콘을 발굴한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기업은 사업 진척도에 맞게 프리 시드 또는 시드 투자를 받게 된다. 현재 출시한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500글로벌 펀드 내 타 지역 파트너와 지역 진출에 대해 논의할 기회를 얻는다. 우수 스타트업 대상으로는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동엽 500글로벌 심사역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Seed X 미국 진출 프로그램은 스타트업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중장기적인 관점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한편,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500글로벌 본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7월 5일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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