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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취임한 이 대표는 최근까지 지하철과 자전거, 자가용 전기차를 이용해 국회로 출퇴근해왔다. 대한민국 헌정사 최초 ‘0선·30대 당 대표’라는 참신한 타이틀에 어울리는 행보였다.
그는 당 대표 의전 차량인 기아자동차의 카니발을 정홍원 당 선거관리위원장에게 양보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오는 3월 예정된 대선을 앞두고 지방 방문이 늘어나는 상황을 대비해 노선을 틀었다. 중·장거리 일정 고려해 대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이용하기로 했다. 차종은 현대차 ‘팰리세이드’로 결정됐다.
이 대표 측 관계자는 “대선 국면에 들어가면 물리적으로 지방에 다닐 일이 많아 관용차를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