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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9년만해도 전세보증 사고 금액은 40대 이상이 2283억원이었고, 2030은 1117억원이었다. 두 세대간 약 2배 가량 차이가 났던 것이다. 연령대로 보면 40대가 1253억원으로 전 연령 중에 가장 많았다.
2020년에는 30대가 2029억원으로 40대를 앞지르긴 했지만 2030을 통틀어서는 2320억 원으로 여전히 40대 이상(2347억 원)의 피해 금액이 컸다.
하지만 올해 들어 상황이 급변했다. 특히 20대 사고 금액은 그 증가율이 더 가파른 상황이다. 지난 2019년 62억원에 불과했던 사고금액은 지난해 전체 29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어 올해 들어 8월까지 564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2배 수준에 육박했다.
이 같은 20대 사고 금액은 다른 연령대와 비교해도 압도적이다. 올해 8월까지 50대는 364억원, 60대는 195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 5060의 사고금액을 합쳐도 20대 사고금액 564억원을 넘지 못한다는 얘기다.
한편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사고금액 비중이 올해 급격히 늘었다. 2019년 84%, 2020년 83%, 2021년8월 89%로 나타났으며, 서울에서는 작년과 올해 사고금액이 급격히 증가했다.
장경태 의원은 “전세난 속에서도 2030에 대한 전세 사기가 심각하다는 단적인 예”라며 “보증을 받은 사람들은 다행이지만 아닌 경우 상황이 어렵다. 전세 사기에 대한 대책 마련 역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