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먼저 신혼부부 특별공급과 신혼희망타운을 비교하며 두 전형 다 ‘점수제’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희타 만점은 1단계 9점, 2단계 12점이고 공공분양 신혼부부특공은 13점 만점이다”며 “두 전형 다 소득이 낮을수록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혼희망타운의 전용면적은 모두 59㎡이하로 구성됐고 신혼부부 특공은 84㎡까지도 구성돼 있다”며 “가족 계획 등을 고려해 전형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청약 점수제에서는 월평균 소득과 거주기간, 청약 납입횟수 등의 기준을 통해 평가받는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다른 평가 기준보다 월평균 소득이 낮다면 더욱 유리하다”며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거주기간과 청약 납입횟수 점수는 빠뜨리지 말고 얻어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전형와 생애최초 특별 전형에 대해선 점수대별 전략을 다르게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신혼희망타운에서 8점 이하면 무조건 생애최초로 넣는 것이 좋다”며 “생애최초는 랜덤추첨방식이기 때문에 점수가 낮다면 경쟁률이 높더라도 운에 기대는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다.
생애최초 특별공급 전형과 다자녀 특별공급 전형을 비교했을 땐 다자녀 특공이 경쟁률이 낮다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다자녀 전형 지원자 수는 신혼부부와 생애최초 전형의 지원자보다 월등이 작다”며 “자녀수가 많다면 다자녀 전형을 통해 지원하는 것이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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