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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번 환자…태국 접촉자 명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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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0.02.04 14:33:07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태국으로 여행을 다녀온 40대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로 판명되자 보건당국이 태국 여행지에서의 감염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하고 있다. 하지만 태국 정부로 부터 접촉자 명단 통보는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오전 10시 현재 전일 대비 추가 1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16번 환자는 42세 한국인 여성이다. 16번 환자는 태국 여행 후 지난달 19일에 입국했다. 6일 후인 25일 저녁부터 오한 등 증상이 있어 지난 2일까지 치료받았으나 증상이 호전되지 않아 3일 전남대 병원을 내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배제를 위해 격리조치 후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실시한 검사 결과 이날 오전 양성으로 확인됐다.

정은경 본부장은 “즉각대응팀 현재 나가서 16번 환자가 어디서 어떤 노출있는지 파악하고 있어 조사결과 보고 판단해야할 거 같다”면서도 “여행지에서의 접촉 가능성, 후베이성 주민과의 접촉 가능성 있을 수 있어 가능성 열어두고 역학조사 가능성을 봐야할 거 같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와의 접촉자 명단 공유 여부에 대해서는 “오늘 아침까지 확인한 태국 접촉자 명단에서 16번 환자는 없었다”며 “태국 확진자(19명) 외에 유증상자가 더 있어 추가 상황을 확인해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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