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나만의 시각으로 담을 기회가 생겼다.
코레일관광개발은 ‘2019 기차여행 영상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레일 위에서 만나는 행복스토리다. 기간은 이달 17일부터 8월 11일까지다. 철도와 영상을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방법은 출품영상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계정의 SNS에 업로드 한 뒤, 해당 게시물 URL 링크 주소를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홈페이지에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해상도 1920x1080픽셀(Full HD), 30초~1분30초 분량의 영상물로 초상권, 지적 재산권, 저작권 등 관련 법적 문제없는 ‘타공모전 미출품 순수창작물’에 한해 제출 가능하다.
공모전은 ‘일반’과 ‘프로’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일반부문’은 KTX, ITX-새마을, 5대벨트관광열차, 레일크루즈 해랑, 정선·정동진·곡성·청도 레일바이크 등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국내 철도와 관련한 모든 것을 소재로, 누구나 쉽게 참가할 수 있다. ‘프로부문’은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운영하는 관광열차와 기차 테마파크를 소재로 하며, 영상규격만 맞으면 휴대전화 제작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
제출된 영상물은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다. 결과에 따라 선정된 팀에게 총상금 1210만원을 지급한다.
‘일반부문’은 대상 1팀(100만원), 최우수상 1팀(50만원), 우수상 2팀(30만원), 특별상 10팀(10만원) 등 총 14팀을 선정한다. ‘프로부문’은 대상 1팀(500만원), 최우수상 1팀(200만원), 우수상 2팀(50만원), 특별상 5팀(20만원) 등 총 9팀을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공모전 접수마감 이후 여행몰 홈페이지 공지와 함께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와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 등에 노출하며 기차여행의 즐거움을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도록 활용할 예정이다.
김순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철도는 국민의 삶과 이어져 여행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철도여행을 만나고 기억할 수 있도록 참가자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