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레이언스 1Q 매출 293억…"사업 고도화 차질 없이 진행 중"

강경훈 기자I 2019.05.03 16:45:49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 레이언스(228850)는 올해 1분기 매출 293억 원, 영업이익 49억 8000만 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0.59%, 영업이익은 3.88% 감소한 수치이며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88%, 24.01% 상승한 수치다.

레이언스는 전기 대비 매출과 이익이 모두 상승하는 추세로 치과용 센서 글로벌 외판과 동물용 사업 매출이 늘어나는 등 전체 사업 고도화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고 이익 구조도 개선과정에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바텍 이외의 다른 제조사에도 CMOS 기술 기반 덴탈용 디텍터와 인트라 오럴 센서(IOS) 공급을 시작한 바 있다. 중국 및 유럽 지역 등에서 고객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점진적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는 입장이다.

레이언스는 반려동물 시장용 솔루션을 신성장동력으로 선정하고 다양한 동물 전용 제품을 개발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동물용 사업부문을 분리하여 ‘우리엔’을 설립, 확대한 데 이어 최근 자회사 우리엔이 동물약품 전문기업 ‘에이팜’과 전자차트 업체 ‘PnV’를 인수해 동물병원 1위 플랫폼 사업자가 되는 등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태우 레이언스 대표는 “디텍터 한 분야에 치중되어왔던 사업 포트폴리오를 개편해 체질을 개선해 나가는 단계에 있다”며 “산업용 및 의료특화 분야로 디텍터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동물용 제품을 포함한 신사업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내 매출과 수익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