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성큼"..롯데百, 자켓·코트 등 아우터 할인행사

임현영 기자I 2016.10.12 14:58:32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은 대규모 쇼핑·관광행사 ‘코리아세일페스타’ 마지막 주를 맞아 14일부터 사흘간 막바지 할인 행사를 선보인다.

가을을 겨냥해 자켓·코트 등 아우터류를 위주로 선보이며 ‘100대 완판상품전’, ‘노마진 상품전’ 등의 행사도 준비했다.

실제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 지난 9~10일 의류 판매가 증가했다. 전년대비 여성의류 10.8%, 남성의류 11.3% 매출이 늘었다. 직전 주(9.29~10.8) 여성·남성 패션 매출이 작년 동기간 대비 2.4%·0.5% 오른 것과 비교할 때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아우터류 위주의 상품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9개 점포에서는 ‘아웃도어·스포츠 페스티벌’, ‘트렌디 이월상품 특가전’ 등을 진행해 자켓·패딩·코트 등의 상품을 선보인다.

본점에서는 12일부터 16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여성 인기 브랜드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비지트인뉴욕, 스위트숲, 온앤온, 시슬리 등 총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80% 할인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비지트인뉴욕’ 패딩점퍼 7만원, ‘올리브데올리브’ 트렌치코트 7만원, ‘코인코즈’ 점퍼 3만원 등이다. 잠실점은 8층 행사장에서 점퍼·패딩 위주의 ‘아웃도어 인기아이템 특집전’을 진행하며, 코오롱 스포츠, K2, 아이더 등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 롯데백화점 전점 본매장 및 행사장에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노마진(No-margin) 상품’ 행사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CC콜렉트’ 트렌치코트 11만 9000원, ‘레노마’ 캐시미어혼방 코트 16만 7000원, ‘블랙야크’ 슬림다운 9만 9000원, ‘메트로시티’ 스카프 2만 5000원 등이다.

아울러 7억원 상당의 아파트와 4억 연금까지 1등에게 총 11억원의 경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도 1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품 행사는 소비자현상경품에 대한 상한액이 없어진 이후 롯데백화점에서 처음으로 10억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하는 경품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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