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 수사에 대해서 경찰은 “절차에 따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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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서울시는 한강버스 선박 건조 과정에서 불거진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다.
이 의혹은 지난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한강버스 제작업체에 지급된 사업비에서 브로커가 개입된 수상한 자금 흐름이 포착됐다고 주장하면서 불거졌다.
이들 의원은 자금 중 일부가 서울주택도시공사(SH) 고위 간부에게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로 발언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를 알고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은폐했다는 의혹도 함께 제기했다.
이날 고 청장은 ‘선박 건조 경험이 없는 업체가 뽑힌 배경 등도 두루 살펴볼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최근 고발장이 접수돼 더 분석해 봐야 할 것 같다”며 “시에서 진행한 감사 자료 등도 받아서 더 확인해 봐야 안다”고 답했다. 고발장이 막 접수된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수사 범위에 대해서는 확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다.
또한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에 대한 재수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고 청장은 “앞서 국제사법공조도 검찰에서 불청구됐는데 이 부분에 대해 법무부가 감사 중인 걸로 안다”며 “그 결과를 보고 기존 수사 내용도 다시 분석해서 어디까지 재수사할지 범위를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 사건 역시 추수 서울청 광역수사단에 배당될 예정이다.
한편 고 창장은 최근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이 꺼내든 수사 형평성 논란에 대해 “야당이라 더 강하게 수사하고 그런 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최근 경찰은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의 ‘멕시코 칸쿤 출장 의혹’을 제기한 김 의원을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벌였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 첫날 경찰에 소환된 점을 두고 “정치 탄압이자 표적 수사”라 주장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고 청장은 “소환조사 내용과 법리 검토를 거쳐 추가 수사 여부도 배제하지 않고 절차에 따라 수사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최근 정 전 후보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첫 소환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자신을 수사하는 수사관과 이태형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과거 같은 법무법인에서 근무했다며 공정성에 또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관련해서 고 청장은 “담당자는 전혀 모르는 사이라고 말했다”며 “지금으로서는 공정성을 의심할 수 있는 부분은 전혀 없어서 해당 팀에서 계속 진행 중”는 취지로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