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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 국내 첫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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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7.30 08:4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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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밭 외곽 한 바퀴면 작업 경로 자동 생성
자율작업 면적 최대 98%…OTA로 무상 업데이트
"농작업 전 과정 맡기는 무인 농업 시대 열 것"

MT9 자율작업 트랙터가 콩 파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MT9 자율작업 트랙터가 콩 파종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LS엠트론)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LS엠트론이 국내 농지 환경에 최적화한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하며 무인 농업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논과 밭의 불규칙한 형태를 스스로 인식해 작업 경로를 생성하는 기술로 농번기 작업 효율을 높이고 운전자 부담을 줄인다는 구상이다.

LS엠트론은 국내 농지 환경에 맞춘 비정형 농지 자율작업 트랙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술은 불규칙한 형태의 국내 농지에서도 최적의 작업 경로를 스스로 분석하고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기존 트랙터 자율작업 기술이 바둑판 형태의 정형 농지를 중심으로 활용된 것과 차별화된다.

트랙터가 논·밭 외곽을 따라 한 바퀴 주행하면 해당 구역을 작업 구역으로 인식하고 내부 작업 경로와 가장자리 작업 구간까지 자동으로 설정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 개입을 최소화하고 자율작업 가능 면적을 최대 98%까지 높였다. 사용자는 버튼 하나만 누르면 추가 조작 없이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LS엠트론은 이번 기술로 농번기 작업 준비 시간과 운전자 조작 부담을 줄이고, 수동 작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작업 누락과 오차를 최소화해 작업 효율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해당 기능은 OTA(Over the Air) 원격 업데이트 방식으로 LS 자율작업 트랙터 3.0 이상 고객에게 무상 제공된다. 신규 장비를 구매하거나 별도 방문 정비를 받지 않아도 최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줄이고 기존 장비의 활용 가치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신재호 LS엠트론 사장은 “고객의 작업 효율과 수익성 향상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농작업 전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무인 농업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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