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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회장, 가나 아산테 국왕 예방…현지 투자 확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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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7.21 09:4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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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 모형·정주영 창업회장 자서전 선물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가나의 전통 왕국인 아산테 왕국을 방문해 국왕을 예방했다. 현대차그룹이 가나에서 추진 중인 사업과 양국 간 협력 확대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아프리카 가나를 찾아 아샨티 제국의 왕 오툼포 오세이 투투 2세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가나 SNS)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지난 15일 아프리카 가나를 찾아 아샨티 제국의 왕 오툼포 오세이 투투 2세를 예방하고 있다. (사진=가나 SNS)
20일(현지시간) 아산테 왕국 공식 SNS에 따르면 정 회장은 미국 뱅크오브아메리카(BoA) 관계자들로 구성된 대표단과 함께 지난 15일 가나 쿠마시의 만히아 궁전을 찾았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아산테 왕국의 국왕인 ‘아산테헤네’ 오툼푸오 오세이 투투 2세를 예방하고 수행원과 BoA 대표단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한국 최초의 고유 자동차 모델인 ‘포니’ 모형과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회장의 자서전을 선물했다. 국왕은 답례로 아산테 왕국의 전통 직물인 ‘켄테’ 천을 건네며 환대했다.

가나는 현대차그룹이 2022년부터 반조립 공장을 가동해 온 서아프리카 핵심 거점이다. 가나 최대 항구도시인 테마에서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를 확대해 별도의 생산공장을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나 정부는 2018년 ‘자동차 발전 정책’을 도입해 현지에서 조립한 완성차에 20%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해 왔지만 해당 혜택은 지난해 종료됐다. 최근 가나 정부 차원에서 부가가치세 면제 혜택을 복원하는 방안이 논의되면서 현대차그룹의 현지 투자 확대 가능성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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