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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동의안은 지난 6월 경기도가 광교테크노밸리 바이오 부지를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 현물 출자하는 동의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919 일원 약 2만5000㎡에 달하는 사업 부지는 민선 3기 때인 지난 2005년 경기도가 황우석 박사 연구팀과 손을 잡고 ‘황우석 바이오장기연구센터’ 조성을 추진하던 땅이다.
당시 도는 259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400㎡ 규모 센터를 짓기 위해 착공까지 들어갔지만, 이듬해인 2006년 5월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논문 조작이 밝혀지면서 사업은 백지화됐다.
이후 민선 7기 남경필 전 지사 때도 ‘바이오 스타트업캠퍼스’라는 이름으로 사업을 추진, 민선 8기까지 사업계획을 이어갔으나 실제 착공으로 이어지지는 않은채 지금까지 해당 부지는 방치된 상태다.
이번 신규투자사업 추진동의안 통과로 준주거지역인 이곳에는 지하 4층·지상 16층, 연면적 14만5000㎡ 규모의 업무·주거·근린생활시설 복합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광교테크노밸리 및 인근 바이오·헬스기업·연구기관 종사자와 청년 창업가에게 안정적인 주거 공간을 제공해 인재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
광교 일대는 200여 개 바이오 관련 기업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바이오센터,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나노기술원, 아주대학교 의료원 등이 밀집한 경기도 바이오산업 핵심 거점이다.
경기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업무·연구·주거·생활이 한 공간에서 이어지는 바이오 특화 복합단지를 조성하고, 경기바이오센터 등 인근 기관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광교 글로벌 바이오 허브’ 위상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이번 추진동의안 처리는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 구상이 구체적인 사업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지난 6월 GH 현물출자 동의 이후 이번 신규투자 동의로 광교 바이오 부지 개발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며 “바이오 생태계 조성과 스타트업 육성, 주거 공급을 함께 추진해 광교TV를 경기도 글로벌 바이오 허브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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