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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생활돌봄서비스 확대…돌봄 사각지대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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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현 기자I 2025.07.10 11:08:08

국민임대주택서 전세임대주택까지 가능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LH임대주택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돌봄서비스’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LH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은 정부 복지서비스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입주민에게 노인 맞춤형 방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국민임대주택 내 고령 입주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 시범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수도권에서 운영됐다. 지난해에는 5개 권역으로 운영된 바 있다.

LH생활돌봄서비스 발대식 모습(사진=한국노인인력개발원 제공)
올해는 ‘생활돌봄서비스’ 사업은 서울, 경기, 인천, 전북, 부산 등 5개 권역 내 국민임대주택에 제공하던 생활돌봄서비스를 전세임대주택까지 확대해 돌봄사각지대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생활돌보미’로 활동하는 참여자들은 LH 국민임대와 매입임대, 전세임대 내 8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건강·안부 확인, 안전 점검 등의 서비스와 다양한 LH주거서비스 및 지역 복지자원·서비스 연계 등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생활돌보미’ 참여자는 △2022년 120명 △2023년 200명 △2024년 330명 △2025년 350명으로 매년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 수혜 대상도 지난해 3000명에서 올해 상반기 3500명으로 약 17% 증가했다.

이 사업은 2025년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사업 종료 후 성과 등 결과를 바탕으로 서비스 내용과 운영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김종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공공일자리본부장은 “초고령화시대에 LH임대주택 내 독거노인 대상 돌봄서비스는 반드시 필요한 영역”이라며 “신노년세대의 역량을 활용해 안정적 돌봄을 제공하는 우수 모델로, 지속적인 사업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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