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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자문위원회는 경기신보의 주요 정책에 대한 고객의 제언을 청취, 수요자 중심의 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3회에 걸쳐 분기별로 열렸다. 지난해 자문위원들은 보증한도 및 심사, 대출금리, 소통방식, 제도개선 등 총 36건의 정책 제안 및 개선요청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경기신보는 이중 29건에 대해서 추진을 완료하는 등 자문위원들의 정책 제안을 사업추진 및 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한 자문위원은 “이번에 재단에서 제작해 배포한 종합지원안내 책자가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장의 소상공인·중소기업들이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받은 대출에 대한 상환 압박으로 폐업과 업종 전환 등 어려움이 많다”며 “중장기적으로 분할 상환을 할 수 있는 전환대출 보증상품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제시했고 경기신보는 해당 부분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쁘신 일정에도 경기도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내주신 고객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민 여러분 눈높이에 맞춘 소통과 한발 앞서 나가는 위기 대응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안정과 위기극복 그리고 연착륙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