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세아씨엠의 이번 참가는 지난해 7월 세아제강 판재사업부에서 분할해 컬러강판 전문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한 이후 해외에서의 첫 공식 행보이기도 하다. 이번 박람회에는 김동규 대표가 직접 참석해 세아씨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알리고 유력 바이어들과의 정보 교류를 통해 해외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세아씨엠은 부스 내 컬러강판 실성형제품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컬러강판 브랜드 ‘프린코트(PrinCoat)’ 소개에 주력할 방침이다. 프린코트는 일반 제품대비 다양한 패턴 및 고급스러운 질감효과 구현뿐만 아니라 수요가가 원하는 고유의 패턴 개발도 가능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세계 최대 컬러강판 시장인 러시아 시장에 진입했으며, 올 초부터는 폴란드 시장에도 납품을 시작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연말 성공리에 마무리한 합리화 작업을 통해 고객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러시아를 비롯해 인근 CIS국가들의 경우 인프라 확장을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가 예정돼 있어 이번 박람회가 판로 확보는 물론 세아씨엠이 글로벌 컬러강판 메이커로 도약하기 위한 의미있는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