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은 15일 "진흥기업(002780) 처리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하지 않았지만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효성(004800)측에 따르면 조 회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제 5단체장 만찬에 참석, 이같이 말했다.
효성그룹 계열 건설사 진흥기업은 만기 도래한 어음 190억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처리됐다. 진흥기업은 이날 12시까지 어음을 막지 못하면 최종 부도 처리된다.
조석래 회장은 또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복귀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몸이 좋지 않고 좋은 분이 많다"며 거부 의사를 밝혔다.
한편 이날 만찬은 조 회장의 건강 회복을 축하하기 위해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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