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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선수단은 42개 직종에서 선발된 111명이 참가했다. 자동차페인팅 등 8개 직종에서 금메달, 타일 등 6개 직종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총 17개 직종에서 입상자를 배출했다.
특히 실내장식 직종의 쌍둥이 형제 정윤성·정윤우 선수(한양공고 3학년)가 금메달과 우수상을 나란히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고등학교 2학년이던 지난해 서울대회에서 각각 동메달과 은메달을 따낸 이들은 올해 서울대회에서 나란히 1위와 2위를 석권한 뒤 전국대회에서도 정윤성은 금메달, 정윤우는 우수상을 차지했다.
형 정윤성 선수는 “형제 간 경쟁이 부담스러웠지만 결국 그 경쟁이 우리를 강하게 만들었다”며 “누가 더 잘했는가보다는 함께 성장한 과정이 중요했다”고 말했다. 동생 정윤우 선수도 “혼자였다면 이 여정을 견디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형제가 같은 꿈을 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했다.
입상자에게는 순위에 따라 상장과 상금,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혜택(1~3위)이 주어지며, 2028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릴 제49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 출전 자격(1~2위)도 부여된다.
서울시는 단기 성과를 넘어 지속 가능한 기술인 양성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중부·동부·북부·남부 4개 기술교육원을 하나로 통합, 운영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또한 용접 등 고숙련기반 기술을 대표학과로 지정하고 산업수요 반영 학과 개편 등 숙련기술인 양성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있다. 올 한해에도 기술교육원을 통해 약 4000여 명의 기술인력이 배출될 예정이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지도교사 여러분께 진심 어린 축하와 감사를 전한다”며 “숙련기술인은 우리 지역 경제와 산업혁신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서울시는 앞으로도 우수 인재 발굴과 체계적 육성, 기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