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우 국민의미래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언론보도에 따르면 (조 대표의 일가족이 운영하는 사학재단인) 웅동학원은 5년이 넘은 지금까지 사회 환원 관련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직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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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변인은 “조국 대표의 거짓말과 위선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조국 일가족은 국민을 상대로 예사로 거짓말하고, 거짓말이 들키면 또 거짓말하면서 국민을 우롱한다”고 쏘아붙였다.
그는 “당시 언론이 제기한 웅동학원 비리 의혹의 핵심은, 웅동학원 공사대금과 관련하여 조국 일가족이 짜고 치는 소송을 했고, 공사대금은 누군가에 의해 어디로 빼돌려졌다는 것”이라며 “이 때문에 웅동학원은 캠코에 90억 원의 빚을 지고 있다. 웅동학원이 나라에 갚아야 할 돈 90억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변인은 “짜고 치는 소송 당시 조 대표는 웅동학원 이사였고, 모친은 이사장이었다. 사학재단이 일가족 재산 증식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조 대표는 지금이라도 웅동학원 공사대금 관련 의혹을 밝혀주시고, 웅동학원의 조건 없는 신속한 사회 환원으로 국민 앞에 용서를 구하시길 바란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