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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상반기 영업이익 412억…전년比 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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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욱 기자I 2021.07.09 18:16:20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한진이 2021년 2분기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액은 누계 1조 15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누계 4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다만 “2분기 영업이익은 276억원으로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일시적인 비용 및 2월 말과 3월 초에 걸친 택배기사 파업이 발생한 1분기 136억원 대비 102.9% 상승했다”면서 “택배단가 인상 및 운영효율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배사업 부문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지리라는 게 한진의 예상이다. 한진은 지난 4월 개인택배 요금을 업계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상했고 7월부터는 계약 고객과 재계약 고객을 대상으로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 사회적 합의기구’ 합의문에 따른 원가 상승분(170원)을 반영하고 있다. 택배기사의 근로환경 개선 및 심야배송 근절 등 근로강도 완화를 위해 택배 터미널에 휠소터(소형 자동 화물분류기) 설치도 확대하고 있다.

물류사업은 항만하역사업을 중심으로 견고한 실적이 유지되고 있다. 최근에는 HMM이 속한 디얼라이언스 물량을 유치하여 계약이 종료되는 2M의 물량 수준을 유지하는 것은 물론, 해운 시장의 회복으로 글로벌 물동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앞으로도 부산신항, 인천신항 컨테이너 터미널을 중심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사업은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통해 수출입 화물운영, 환적, 보관 및 유통가공의 기능은 물론, IT 솔루션이 결합된 고객 맞춤형 물류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를 대상으로 수출입 물류뿐만 아니라 인천과 부산 등 국내 주요항만을 연계해 항공·해상 환적 화물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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